연구 배경 및 목적
- 문제 정의: 하천 및 수공구조물 주변에서 발생하는 국부 세굴(Local Scour)은 하상 침식으로 인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다.
- 연구 목적:
- FLOW-3D를 활용한 국부 세굴 예측 능력 평가: 수치해석 기반 모델이 실험 결과와 일치하는지 검토.
- 주요 입력 매개변수의 민감도 분석: 세굴 조절계수, 유사 입경, 안식각 등의 변수에 따른 모델 결과의 변화를 비교 분석.
- 수치 모델 신뢰성 향상: 실제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FLOW-3D 모델의 보정 및 최적화 수행.
연구 방법
- FLOW-3D 기반 세굴 모델링
- VOF(Volume of Fluid) 기법을 적용하여 자유 수면 추적.
- RNG k-ε 난류 모델을 사용하여 난류 흐름 해석.
- 침식 및 퇴적 모델 적용:
- Shields Parameter(한계 무차원 소류력) 활용하여 침식 개시 조건 설정.
- 유사 조절계수를 조정하여 모델의 반응을 실험 데이터와 비교.
- 민감도 분석 대상 매개변수
- 세굴 조절계수(Scour Erosion Adjustment)
- 유사 입경(Average Particle Diameter)
- 안식각(Angle of Repose)
- 낙차고(Drop Height)
- 이 중 주요 변수를 중심으로 일정 비율로 값을 변화시키며 모델 반응 분석.
- 모의 실험 조건
- 실험실 실험 데이터 비교:
- 폭 0.8m, 길이 5m의 수로에 모래층(0.3m) 적용.
- 다양한 월류 수위 및 보의 높이 조건에서 실험 진행.
- 격자 독립성 검토:
- 세굴 영역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총 118,800개의 격자 사용.
- LES(Large Eddy Simulation) 난류 모델 적용:
- 보다 정확한 난류 해석을 위해 LES 모델을 추가적으로 사용.
- 실험실 실험 데이터 비교:
주요 결과
- 세굴 깊이에 대한 민감도 분석
- 세굴 조절계수(Scour Erosion Adjustment): 0.7에서 최적 예측(오차율 5.4%), 0.7보다 크면 과대 예측, 작으면 과소 예측.
- 유사 입경(Average Particle Diameter): 입경이 감소할수록 세굴 깊이가 증가(민감도 비율 0.76).
- 안식각(Angle of Repose): 30°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결과(오차율 8.5%).
- 낙차고(Drop Height): 낙차고가 증가할수록 세굴 깊이도 증가(민감도 비율 0.52).
- 시간에 따른 세굴 진행 과정
- 초기 20초 내에서 최종 세굴 깊이의 50%가 발생.
- 100초 내에서 세굴 깊이의 90% 도달 후 점진적 안정화.
- 실험 데이터와의 비교
- FLOW-3D의 예측값과 실험 데이터 간 평균 오차율은 10% 이내.
- 특정 매개변수 조정 시 실험값과의 정확도 향상 가능.
결론 및 향후 연구
- 결론:
- FLOW-3D 모델이 국부 세굴 예측에서 실험 데이터와 높은 신뢰도를 보임.
- 유사 입경과 세굴 조절계수가 가장 민감한 변수로 나타났으며, 이를 정확하게 조정하면 모델 성능 개선 가능.
- 낙차고 및 안식각도 세굴 깊이에 영향을 미치므로 추가 보정 필요.
- 향후 연구 방향:
- LES 및 다른 난류 모델과의 비교 연구.
- 다양한 하천 조건 및 교각 형상 적용하여 보편적 모델 구축.
- AI 및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세굴 예측 모델 개발.
연구의 의의
이 연구는 FLOW-3D를 활용한 국부 세굴 예측의 신뢰성을 검증하고, 수공구조물 설계 및 유지보수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한다.
Reference
- 윤세의, 이종태, 손광익, 김준현 (1995). “자유낙하수맥 하류부에서의 세굴에 관한 실험적 연구”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, 제22권, 제4-B호, pp. 437-446.
- D’Agostino (2003). “Scour on Alluvial Bed Downstream of Grade-Control Structures”, Journal of
- Hydraulic Research Vol. 46, No. 5, pp. 648-658.
- Flow Science, (2003). Flow-3D User’s Manual, Los Alamos, NM, USA.



